[백야 전시 연계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백야 전시 연계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Artist Talk: 박민하(참여작가) × 문혜진(미술평론가) 일시: 2019. 8. 24. (토) 19:10 - 20:40 장소: 엘리펀트스페이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59-4) 참가비용: 무료 (웹사이트 예약, 선착순 30명 마감) * 박민하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백야의 전시 작품을 모두 감상한 후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하시면 훨씬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청자 조기 마감] [아티스트 토크 예약 마감] 박민하× 문혜진 <백야> 전시 연계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는 준비한 모든 좌석이 예약되었습니다. 간혹 예약취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여 미신청자 분들 중에서 토크 참가를 원하시면, 아래의 이메일 주소로 엘리펀트스페이스 아이디(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대기자 명단에 포함하고, 취소표가 나올 시 순차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예약을 하셨지만,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우신 분께서도 행사 하루 전에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 이메일 주소: info.elespace@gmail.com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전략적 오퍼레이션 — 하이퍼 리얼리스틱>을 비롯한 다수의 영상 작품들을 통해 ‘본다’는 것, 시각성(visuality)에 대한 탐구를 해오고 있는 박민하 작가와 『90년대 한국 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현실문화, 2015) 저자 문혜진 미술비평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한다.
박민하
박민하(b.1985)는 환영, 이미지 혹은 물리적 세계를 넘어서기 위해 인류가 만들어내는 판타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작업해오고 있다. 초기 영화나 영화 특수효과에 대한 인용은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한다. 작가는 영화 스크리닝과 영상설치 작품들을 통해 ‘본다’는 것, 시각성(visuality)에 대한 탐구를 해왔고 특히 현재까지는 두가지 이상의 속성이 겹쳐진 어떤 ‘장소’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2009년부터 비어있는 캔버스와 하얀 스크린, 국경과 환상, 신기루와 전쟁(SFX II), LA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이민자(SFX I), 우주로 보낸 음악들, 불과 별과 거울과 영화에 대한 영화와 설치들을 만들었다.
문혜진
문혜진은 미술비평가이자 미술사연구자, 번역가다. KAIST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재료공학과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국대, 인하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서울여대 초빙강의교수로 일한다. 주관심사는 사진, 영상, 뉴미디어 등 기술매체의 형식적 특질, 장르융합 관련 학제간 연구, 한국현대미술이다. 쓴 책으로 『90년대 한국 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현실문화, 2015), 옮긴 책으로 『사진이론』(공역, 두성북스, 2016), 『테마현대미술노트』(두성북스, 2011)가 있다. 최근 쓴 주요 글로는 「좋아서 하는 해야 할 일」(국립현대미술관 «박이소, 기록과 기억», 2018), 「우리의 과거는 그의 미래며, 우리의 미래는 그의 과거다」(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 2018), 「역설의 기술」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디시전 포레스트», 2018), 「가능과 불가능 사이를 날다」(아트인컬처, 2017) 등이 있다.